2014년 실시될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뉴저지 한인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연방 선거관리위원회(FEC)에 따르면 한인 준 최(한국명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이 연방 하원 뉴저지 제6 선거구에, 로이 조 변호사는 연방 하원 뉴저지 제5 선거구에 각각 이름을 올리고 선거기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현재 FEC에 등록을 마친 뉴저지 연방 하원의원 후보군은 총 18명이다. 이 중 2명의 한인은 공식 출마 발표는 안했지만 출마를 위한 모금 캠페인에 나서 잠재 후보군으로 분류됐다.
최 전 시장은 앞서 2012년 연방 하원 제7 선거구 선거출마를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다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차기 선거 출마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 전 시장은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공식 출마입장 발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을 아낀 후 “하지만 모금 캠페인 전개 이유는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주 전 FEC 등록을 마쳤다는 로이 조(민주) 변호사는 공화당 아성지역인 제5 선거구에 출마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조 변호사도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선거는 2014년에 실시되지만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자금력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FEC에 등록해 모금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며 “100만달러 모금이 1차 목표인 만큼 한인 및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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