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라몬 아트& 윈드 페스티발서 공연
▶ 산라몬 한국어 사랑모임 사물놀이팀
산라몬 ‘한국어 사랑 모임’(한사모, 회장 강상철)의 사물놀이팀이 26일 산라몬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한 산라몬 아트 & 윈드 페스티발에서 공연을 통해 한국전통의 소리를 널리 알렸다. 지난 3개월간 UC버클리 사물놀이단 ‘이고’의 지도아래 매주 일요일 2시간씩 모여 맹연습을 해왔던 11명의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한사모 사물놀이팀은 이날 페스티발 관객들에게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이날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과 함께 아트 & 윈드 페스티발을 구경온 방문객들은 다소 생소한 사물놀이 공연을 신기한듯 쳐다보면서도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박수와 호흥으로 답했다. 이어 우리사위의 고미숙 단장과 무용 단원 3명은 ‘삼고무’공연을 펼치며 주류사회 관객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상철 한사모 회장은 “2-3만명이 방문하는 산라몬 아트 & 윈드 페스티발에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한사모 사물놀이팀 참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한사모는 앞으로 다양한 한국전통 먹거리와 공연을 준비해 매년 이같은 축제에 참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사모 사물놀이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심소연양은 “팀멤버 다수가 11학년과 12학년으로 공부할 시간도 모자른 상황이었지만 매주 연습에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다”며 “한국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 뿌듯했다”고 전했다.
<김종식 기자>
26일 산라몬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연례 산라몬 아트 & 윈드 페스티발에서 한사모 사물놀이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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