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2세들도 후원 나섰다
▶ 제인 김 SF 시의원등 30여명 지지모임
내년 6월 가주 하원의원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샘 강(34, 민주) 후보를 후원하기 위한 모임이 한인 2세들을 주축으로 29일 열렸다.
샌프란시스코의 비즈니스 카운슬 법률그룹(BCLG)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인 김 SF시의원과 제임스 리, 현 박 변호사 등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변호사를 비롯해 의사, 금융, 증권, IT 전문직 종사자 30여명이 참석해 강 후보를 지지했다.
현 박 변호사는 “지난주 팔로알토에서 열린 후원모임보다 더 많은 지지자들이 모였다”면서 “캘리포니아 주나 워싱턴 DC에 단 1명의 한인 의원도 없는 상황에서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 선거자금 후원 등 강 후보를 적극 지원하자”고 말했다.
제인 김 의원은 “오랜 친구사이인 강 후보로부터 올 2월 주 하원 출마의사를 듣고 굉장히 흥분했었다”며 “선거는 커뮤니티 서포트가 매우 중요한 만큼 우리 세대가 본이 되고 길을 잘 닦아놔야 다음 세대 한인들이 정치를 하고 싶어 하고 참여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후 커뮤니티의 후원을 거듭 당부했다. 강 후보는 “각 커뮤니티의 몫과 그에 따른 분배는 정치에서 비롯된다는 걸 깨달았다”며 “당선되면 브라운 주지사가 삭감한 공공교육 예산을 늘려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측은 올 6월말까지 8만~10만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금하고 내년 6월 예비후보 선거까지 총 50만달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 후보를 위한 개별적 기부는 최고 4,100달러까지 가능하며 페이투오더는 ‘Sam Kang for Assembly 2014’로 하면 된다.
강 후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후원은 www.SamKang201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판겸 기자>
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후원모임에서 샘 강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공약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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