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 한인이 본국에서 펼쳐진 미술대회에서 특선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동작미술협회가 주최한 제3회 동작현충미술대전에서 일반부 특선에 당선된 당사자는 북가주에서 시집 출간은 물론 화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한나씨다.
그는 최근 고 황순원 선생의 단편 ‘소나기’의 배경이었던 양평에 세워져 있는 소나기마을(황순원 문학관과 그의 작품 일대기 등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는 곳)에서 ‘김한나 시화집 ‘사랑의 무게’ 출판기념회 및 유화 ‘우주공간에’ 전시회’도 치렀다.
김씨가 이번 미술대전에서 받은 특선도 출판기념회와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거주하면서 그린 것으로 제목은 ‘설파’(사진)이다.
김씨는 이와 관련 "최근 양평 소나기마을에서 내 생에 잊지 못할 출판기념회와 그림 전시회를 가졌는데 이를 준비하느라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동안 만든 작품을 출품했는데 이 같은 행운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작품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순원 선생의 작품 및 그의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는 ‘소나기 마을’에서의 전시회는 김한나씨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북가주에서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한나씨가 문학평론가협회장인 김종회 경희대교수의 후원을 받아 고 황순원 선생의 문학관과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양평 ‘소나기마을’에서 시화집 ‘사랑의 무게’ 출판기념 및 유화 ‘우주공간에’ 전시회를 펼쳤다.(사진 왼쪽부터 김종회 교수, 김한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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