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바호 원주민 위한 하모니카 구입과 전도지 제작
▶ "하나님껜 기쁨을 원주민에겐 복음을"
SF갓스이미지(단장 엄영미 전도사)가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갓스이미지는 4일 서니베일에 위치한 블루오션에서 지난 1일 개최된 창립 10주년 정기공연을 통해 모금된 헌금 3,409.02 달러 전액을 나바호 선교를 위해 전달했다.
엄영미 단장은 "매년 공연을 통해 모금된 헌금을 전액 지원해주는데 올해는 특별히 나바호 선교기금으로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엄 단장은 "그곳에도 아이들이 많은데 부모님의 90%이상이 마약이나 알콜에 중독되어 아이들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그곳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이남종 목사님에게 선교기금으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남종 선교사는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좀 있지만 갓스이미지 단원들의 공연을 통해 모금된 이 선교자금이야말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갓스이미지가 전해준 선교기금은 나바호 아이들을 위한 하모니카 구입과 나바호 현지 주민만을 위한 전도지 제작 및 인디언들의 삶과 풍습이 담겨져 있는 달력을 제작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모니카 하나만으로도 그들에게 평생 기쁨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나바호 원주민들은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다른 민족들은 선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는데 원주민인 이들은 오히려 소외 당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갓스이미지는 오는 8일(토)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서니베일에 위치한 산호세 한인 장로교회(770 Lucerne Dr., Sunnyvale, CA)에서 신입단원을 위한 주니어팀(만 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시니어팀(초등 4학년부터 12학년까지)에 대한 공개 오디션을 갖는다.
문의:(650)685-4489
<이광희 기자>
갓스이미지 관계자들이 창립 10주년 기념공연을 통해 모금된 헌금을 전액 나바호 선교를 위해 이남종 선교사에게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설주 간사, 엄영미 단장, 이남종 선교사, 김경미 학부모회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