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 목사를 강사로 한 북가주 복음화 대성회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캐스트로밸리에 위치한 에덴장로교회에서 열렸다.
북가주 복음화를 위한 성령집회 준비위원들의 주최로 28일 열린 첫 집회는 임규범 전도사 인도에 의한 뜨거운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진행됐다. 많은 성도와 목회자들이 참석한 이날 성회에서 오관근 사관(구세군 상항 올네이션교회)은 “북가주지역 복음화를 위해 좋은 강사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한다”면서 참석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박수를 요청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예수가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한 첫말인 마태복음 4장17절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리라” 말씀을 통해 “회개해야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오늘날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회개하라”는 소리를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임을 지적하면서 ‘최고의 위로는 회개를 통해 죄에서 벗어 나는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목사의 본업이 성도를 회개로 인도해 천국에 보내는것”이라면서 “이성적 지식이 아닌 말씀이 심령 안에 들어있는 영적인 신앙생활을 하라”는 내용의 메세지도 전했다.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했던 아이티에서 집회 후 이곳에 온 윤목사는 억지로 교회에 나오지 말고 주님을 사랑할 것도 강조했다. 윤 목사는 29일 저녁에도 성령집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수원 흰돌산수도원 원장으로 많은 목회자들을 일깨우고 영적 도전을 심어주고 있는 윤 목사는 29일 오전에는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목회자도 살고 성도도 살리는 목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가졌다.
<손수락기자>
윤석전 목사가 에덴장로교회에서 열린 성령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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