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벨리 성 정하상 한인천주교회, 야외 미사 및 축하행사
올해로 본당 설립 1주년을 맞이한 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선류 타데오)가 2일 본당의 날을 맞아 야외 미사와 축하 행사를 가졌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야외 미사에는 신자 33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이루어졌다.트라이밸리 본당에서 10분 가량 떨어진 플레젠튼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야외 미사는 오전 9시30분 미사를 시작으로 단체 사진 촬영, 점심 식사, 구역별 체육대회와 친목 게임,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이날 김선류 타데오 주임 신부는 “본당의 사목지침이 성체로 하나되는 공동체인데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에 본당의 날을 함께 맞이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소공동체 모두가 봉사와 사랑의 나눔으로 참다운 교회로 성장하고 축복받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 트라이밸리 공동체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신앙 공동체로써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로 도우며 하나됨의 공동체를 이룬 것에 대한 기쁨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세례식에서는 다음주 있을 첫 영성체 대상자 중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어린이들의 신앙 고백과 세례 의식이 이뤄졌다.
김영호 요한씨는 “기대감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작된 트라이밸리 공동체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이들의 숨은 노력과 허락된 모든 은총에 모두가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3월 4일 270여명 신자가 모여 미사로 시작된 동 성당은 현재 플레젠튼 산래몬, 더블린 지역 등을 중심으로 등록된 신자수만 360명이 넘으며 가족적인 분위기와 차별화된 봉사활동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한인천주교회 홈 페이지 : www.tvkcc.org
<손수락 기자>
트라이밸리 성 정하상 한인천주교회 본당의 날 기념 야외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이 기념촬영 <사진 트라이밸리교회 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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