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에 위치한 쿠퍼티노시의 재정이 풍족해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는 쿠퍼티노에 건립될 예정인 애플 신사옥이 완성될 경우 본사 인력이 지금보다 두배로 늘어나면서 발생되는 세금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애플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6월로 끝나는 2013회계연도에 납부할 세금은 920만 달러 정도이며 이는 시재정의 18%에 달한다.
그러나 보고서는 "애플이 신사옥의 건립이 끝날 경우 본사 인력도 두 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연간 세금만 1,3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보고서는 쿠퍼티노시가 애플의 신사옥 건설계획과 관련하여 마지막 승인절차를 위해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요청해서 제출한 것이다.
현재 애플의 본사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은 총 1만 6,000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전 세계에서 애플에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인력 7만 3,000명의 20%정도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본사직원 1만 6,000명의 연봉은 총 20억 달러에 달했으며 직원 한 명당 평균 1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왔다.
한편 이 보고서는 애플의 신사옥 건설은 5만 8,000명에 달하는 쿠퍼티노시에 가져다 줄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도 막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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