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체험’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을 통한 최고 교육의 장이 아닐까요?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 한국어 반 이미혜 교사의 말이다.
살리나스 소재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교장 도라앤 살리자르) 한국어 반 학생들은 한국어 학습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4일 시사이드 소재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한국식당에서 한국 음식문화 체험을 했다.
한국음식 체험장에는 이미혜 선생을 비롯한 문 이 한국어 발전 추진위원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및 3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한식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날 갈비, 불고기, 닭고기, 만두, 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한식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미혜 교사는 “한국 음식문화를 한층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식체험은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겐 한국어를 학습하는데, 교사들에겐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이 회장은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정말 중요하다”며 “한국음식 체험 행사가 한국을 이해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한식 체험을 하고 있는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 한국어 반 학생들. 이미혜(사진 중앙) 교사가 학생마다 음식 소개와 젓가락 잡는 법 등을 가르쳐 주고 있는 가운데 김치를 들어보이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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