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발생한 엽기적인 감금사건의 용의자 아리엘 카스트로(52)가 살인과 납치,강간 등 총 329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현지 검찰은 악질적인 살인 2건,강간 139건, 납치 177건, 성적학대7건, 폭행 3건, 범죄도구 소지 1건등을 포함해 329건의 혐의로 카스트로를 지난 7일 기소했다. 이 가운데 2건의 살인 혐의는 카스트로가임신한 피해여성을 폭행해 강제 유산시킨 것과 관련해 적용됐다. 전직통학버스 운전사인 카스트로는 피해자인 어맨다 베리(27)와 지나 디지저스(23), 미셸 나이트(32)를 납치해 약 10년간 자택에 감금·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5월 체포됐다. 카스트로는 변호인을 통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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