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호 워싱턴 총영사가 신임 인사차 한인 노인들을 찾았다.
강 총영사는 11일 우태창 워싱턴한인노인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 20여명을 만난 자리에서 “워싱턴 동포사회를 이끌어주신 지역사회 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우태창 노인회장은 “2010년 10월 훼어팩스 스테이션 자택에서 칼에 찔려 숨진 윤영석 씨 사건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의 해결을 위해 총영사관이 적극 나서 줄 것을 부탁했다.
우 회장은 또 통합노인회에 어떤 보조금도 없음을 들며 협조를 부탁하고 노인회도 총영사관 일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수동 전 VA한인회장은 총영사가 노인회 관계자를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귀를 항상 오픈하고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총영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연규홍 전 6.25 참전 유공자회장은 “역대 총영사중에 부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노인들과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총영사는 없었다”면서 “동포사회 노인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한강 식당에서 열린 상견례에는 우태창 회장, 김국 전 노인회장, 신수동 전 VA 한인회장, 심부택 전 워싱턴 반공동지회장, 김윤택 6.25 참전 워싱턴 유공자회 초대회장과 김정택 애난데일, 윤상원 클라우드, 장기원 락우드, 원용석 버크, 함만규 요크 등 각 지역 노인아파트 회장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총영사관의 엄태호 영사도 배석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지난 5월 29일 워싱턴에 부임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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