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오렌지카운티의 주택판매가 거의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호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스’사가 지난 11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월 한달 동안 3,648채의 주택이 매매되어 7년 전인 2006년 6월 이후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아울러 이 기간 OC 주택 중간가격은 54만달러로 한해 전에 비해서 24% 상승했고 2007년 말 주택가격 버블이 붕괴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올해 4월에 비해서는 중간가격이 5,000달러 상승했다.
이와 같은 집값 상승은 낮은 모기지 금리, 강한 수요, 현금으로 집을 구입하는 투자가로 인한 매물부족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매물은 950개 늘어났지만 현재 매물부족 현상이 여전히 나타나고 복수오퍼도 들어오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는 지난 26년 동안에 걸쳐서 한 달에 평균 3,557개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봄과 여름이 가장 바쁜 시기이다. 가장 주택거래가 많았던 시기는 1988년 8월로 6,450채의 주택이 매매됐다. 가장 주택거래가 적었던 시기는 2008년 1월로 1,286채이다.
지난달의 주택매매 건수는 1988년 이후 5월 평균 건수가 3,913채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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