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악의 선율로 평화를 연주한다
▶ 오는 8월4일부터 화천읍에서 기부활동
2013 KYDO US(Korea Young Dream Orchestra,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의 한국 방문 재능기부 프로그램 준비와 세종문화회관 합동연주회를 위한 준비작업이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두 번째 재능기부 활동을 갖게 되는 KYDO US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 위치한 화천 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기악의 선율로 평화를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재능기부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활동을 갖는다. 특히 6.25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의 접전 지역이었던 화천에서 음악을 통한 한.미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재능기부 활동을 갖게 되어 그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4일부터 4박5일 동안 실시되며 18명에 이르는 중, 고등학교학생 단원들과 2명의 대학생 인턴 그리고 6명의 지도교사 및 보드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KYDO US의 재능기부활동은 악기 별 일대일 음악지도 등의 음악재능기부 이외에, 댄스와 노래, 연극과 게임 등을 통해 서로를 알고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화천지역에서는 평화를 갈망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고 DMZ아카데미 등 역사, 문화적 체험활동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새롭게 배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
또한 이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합동 연주회를 위한 5박6일간의 KYDO 전체 합동 오케스트라캠프에 참가 금난새 지휘자 지도하에 세종문화회관에서의 합동연주회를 마치고 8월13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KYDO는 한국 농어촌희망재단이 문화소외지역에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파하는 취지로 강원, 경기,경남, 경북,전남,제주,충남,충북 등 아동센터와 공부방, 조손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년 시작 됐다.
<이광희 기자>
2013 KYDO US 단원들과 보드멤버들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순으로 백소영(보드), 인예나(첼로), 케빈리(첼로), 황성욱(바이올린), 김지웅(클라리넷),김정우, (비올라) 박성욱(바이올린), 서대원(바이올린),오경현(첼로), 유정윤(챌로), 엘리자베스리(챌로),이반리(바이올린), 이영신(단장), 최효원(고문), 김지연(보드), 신의진(플룻), 문준호(바이올린), 김은채(클라리넷), 이윤정(바이올린), 서미나(비올라) , 김지민(바이올린), 김민준(비올라), 김민지(비올라), 박유선(보드), 석수정(보드))<사진=KYDO U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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