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니겔 거주하는 한 부부가 실수로 2만3,000달러에 달하는 결혼반지를 단돈 10달러에 판매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라구나니겔에 거주하는 락쿠엘, 에릭 클루리얼 부부는 최근 자신의 집에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거라지 세일을 했다. 이 과정에서 거라지 세일장식을 위해 꾸며둔 장식용품 하나인 나무로 된 시계상자를 남편이 모르고 판매했다. 그 상자 안엔 2만3,000달러에 달하는 결혼반지가 들어 있었다.
부인 라쿠엘 클루리얼은 “반지는 5번째 아이를 낳고 병원에 입원 중에 있을 때 손가락이 부어 올라 나무상자에 넣어 둔 것이었다”며 “가운데 큰 다이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주위가 모두 작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가라지 세일 당시 판매일지를 기록한 적이 없었으며 커뮤니티의 많은 아이들이 세일 장소를 방문하고 돌아간 후라 정확히 누구에게 물건을 팔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반지가 들어 있는 나무로 된 시계박스는 스카이몰에서 구입한 것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아 거의 새 것과 다름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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