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와 혁신의 허브 본격 가동
▶ SV·한국 잇는 첨단정보 교류의 장 열려
한국 최고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국가 과학기술 첨단화의 중심에 있는 KAIST(총장 강성모)가 세계 IT의 메카 실리콘밸리에 창조와 혁신의 허브를 설립했다.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14일 KAIST가 실리콘밸리와 교류를 강화하고 선진 IT 기술의 트랜드를 직접 접하기 위해 개설한 SV 이노베이션 플랫폼(SVIP•센터장 김성희) 센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성모 총장, 김성희 센터장, KAIST 미국 재단의 이종문 앰벡스(AMBEX) 회장, 한동만 SF 총영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강 총장은 "실리콘밸리와의 문화 정보 교류가 KAIST의 창조적 활동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KAIST의 실리콘밸리 진출은 당면과제였던 만큼 SVIP를 통해 벤처사업추진,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문 회장은 “실리콘밸리 출신이 KAIST의 총장이 됐다”며 “인재발굴과 활용 등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김성희 센터장은 SVIP의 설치 목적에 대해 ▲SV와 한국과의 교류를 위한 허브 기능과 한국의 경영자, 창업가, SV 입주기업, 현지 한인 및 동문을 잇는 공유의 장 ▲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과학기술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 주최 ▲학위, 비학위 과정에 살아있는 혁신적 창의적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현장 교육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AIST 경영대학이 ‘벤처창업 기업가정신 단기과정’ (AEM)을 개설 한국 경영자에게 실리콘밸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반대로 한국진출을 계획하는 교포 및 외국인 대상 한국 시장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지 법인에 근무 중인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조경영교육 과정과 KAIS 경영대학 MBA 학생이 실리콘밸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단기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SVIP 개설은 10개월 전부터 준비해 이루어졌다”면서 “어느 분야의 ‘넘버 1’을 배출하기보다 그 분야에 유일한 창조적 인물 ‘only one’을 배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14일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KAIST의 실리콘밸리 이노베이션 플랫폼 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강성모 총장이 참석자들에게 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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