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 서쪽에 위치해 가주 고급와인을 제조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소노마 카운티에서 작년 포도재배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노마 카운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싯가 5억8,300만 달러상당의 26만7,000톤의 와인제조용 포도가 재배됐으며 이는 역대 최고 수확량으로 기록됐다.
포도를 포함한 카운티내 농작물 총 수확량은 2011년의 5억8,100만달러에서 무려 41%가 증가한 8억2,130만달러로 치솟았다.
소노마 카운티 토니 라인가 농무부 커미셔너는 “포도가 본격적으로 익을 시기인 봄에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열매가 커졌다”며 “시원한 아침과 따뜻한 오후의 여름날씨가 9월까지 지속되면서 열매가 천천히 골고루 익었고 품질좋은 포도가 재배됐다”고 설명했다. 소노마 카운티 와인제조업 협회의 카리사 크루소 회장은 “온화한 날씨와 길어진 재배시즌으로 포토수확량이 크게 늘었다”며 “소노마 카운티 와인제조업은 대부분 패밀리 사업으로 운영되며 카운티내 100만 에이커 토지에서 오직 6%만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노마 카운티는 사과와 같은 다른 종류의 과일과 곡물 재배량이 전체 수확량의72%를 차지하고 있고 우유생산(8,500만달러)과 가축 생산량(6,430만달러)이 그 다음을 이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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