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테오와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불법 성매매를 알선해온 일당 4명이 경찰의 수사로 검거됐다. 가주법무국, 연방수사국, 지역경찰은 13일 새크라멘토 카운티 4개 주택과 사우스 SF 메클렌 드라이브 바트역 인근 아파트를 급습해 포주 4명과 아시안계 성매매 여성 15명을 구출했다.
멀게는 뉴욕이나 보스톤에서 온 이들 여성은 일정한 스케줄에 따라 베이지역 각각 다른 곳에 위치한 사창가로 보내져 성매매를 강요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 법무국에 따르면 성매매 일당 검거를 위해 5개월간 수사를 벌인 끝에 충분한 증거와 증인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 일당은 불법성매매 제공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카말라 해리스 가주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성착취 인신매매는 젊은 여성의 삶을 파괴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해를 가져온다”며 “비 인간적인 행위로 이익을 보려는 범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마테오 카운티 경찰관계자는 아파트나 주택에 늦은 시각 여러 남성들이 들락날락 하거나 외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여성중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는 사람을 목격한다면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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