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테니스·배드민턴 대회$ 미 전역서 모인 한인들 기량 뽑내
미주배드민턴협회 권욱종(왼쪽) 회장이 대회에서 우승한 LA배드민턴 클럽 이경재 회장에게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미주 전역의 한인 테니스 및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지난 주말 LA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뽐냈다.
미주테니스연합회(회장 김인곤)와 미주배드민턴연합회(회장 권욱종)는 지난15일부터 ‘제6회 H마트배 한인 테니스 대회’와 ‘제1회 국민생활체육 미주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연례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두 단체는 생활체육인들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한인사회의 건강지킴이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5~16일 카슨 시 홈디포 구장 앞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한인 테니스대회에는 450여명, 15일 엘몬테 LA 배드민턴 클럽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회에는 3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 국민생활체육회측도 두 대회에선수단과 시범단을 파견해 한미 체육회 교류를 도모했다.
테니스 대회에는 LA를 비롯한 남가주, 뉴욕, 하와이, 라스베가스, 애리조나등 총 15개 지역 테니스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각 지역 선수단은 이틀 통안 ‘단식, 복식, 단체전’에 나섰고 함께온 가족들은 열띤 응원을 펼쳤다.
선수단 7명을 이끌고 온 하와이 테니스협회 신태웅 회장은 “하와이 오아후 지역에서 테니스동호인 40여명이활동 중인데 이렇게 큰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라스베가스에서 대회에 출전한 남편을 응원하러 온 최유진씨는 “미국에살아도 한인들끼리 얼굴을 맞대는 기회를 접하기 힘들다”며 “이런 대회를통해 한인 동호인들이 인맥을 쌓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미주테니스연합회 김인곤 회장은“ H마트 배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발전을 이뤄 기쁘다”면서 “협회를 잘조직해 테니스 동호인 간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주 매드민턴연합회 권욱종 회장은“출범 첫해부터 연례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회원들의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형 재 기자>■ H마트 배 한인테니스대회 주요입상자 명단▲ 장년부 복식 A 우승: 이진형·장재, 준우승: 황영·김동훈 ▲ 장년부 복식 B 우승: 이명일·김명환, 준우승: 김태현·이정호 ▲ 베테런부 A 우승: 송승수·정 마이클, 준우승: 추순식·프랭크윤 ▲ 청년부 복식 A 우승: 알렉스 리·레오 김, 준우승: 정현도·에릭 리 ▲ 이순부 복식 B 우승: 최범석·이상벽, 준우승: 스티브 장, 윤병천 ▲ 어르신부우승: 배문부·이우성, 준우승: 조제호·이북의 ▲ 여자부 B 우승: 김선영·김하정, 준우승: 이주옥·크리스틴 ▲ 단체전 A 우승: 포시즌, 준우승: 코리아 ▲단체전 B 우승: 오렌지, 준우승: 사우스베이 ▲ 단체전 C 우승: 굿샷, 준우승:LAK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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