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에 있을 가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샘 강(한국명 강상우, 34)의 선거 캠페인 준비자금 펀드레이싱 행사가 20일 SF 다운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제인 김 SF 수퍼바이저, 맷 토마스 SF 흑인커뮤니티 상공위원장, 알프레드 프레이오 변호사가 함께 주최한 펀드레이싱 행사에 샘 강 지지자 30여명이 모였다.
전날 로스엔젤레스에서 한국 커뮤니티와의 모임 겸 후원행사에 참석하는 등 선거준비작업에 한창인 강 후보는 "선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첫 시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한국 커뮤니티의 성원과 관심에 나 자신도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당선시 한가지 꼭 이루고 싶은것이 있다면 내년부터 시행될 오바마 케어와 더불어 한인커뮤니티가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하게 하는 것"이라며 "수술비 때문에 파산신고하는 분들을 많이 봐왔고 그런 가슴아픈 일이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와는 그린라이닝 인스티튜트에서 함께 일한 적인 있고 13년 동안 오랜 친분을 이어온 제인 김 수퍼바이저는 "강 후보가 그린라이닝에서 수석변호사로 고용된 후 소수민족의 권익신장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측은 올 6월말까지 8만~10만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금하고 내년 6월 예비후보 선거까지 총 50만달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 후보를 위한 정치후원금은 온라인에서도 최고 4,100달러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선거캠페인을 위한 자원봉사나 기부에 관심이 있다면 www.samkangforassembly.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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