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무장강도가 21일 오전 모건힐 시티뱅크에 침입, 현찰을 훔쳐 도주했다.
경찰은 오전 10시10분경 은행원을 총으로 위협, 현찰을 빼앗은 복면 용의자가 체로키 회색 지프차를 절도한 후 밖에서 대기중인 또 다른 용의자와 함께 도주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은행 내부에는 4명의 직원과 1명의 고객이 있었으나 아무도 해를 입지는 않았다.
쉐인 팔스그로브 모건힐 경찰서장은 "직원과 고객들이 강도의 요구에 순순히 따라주었다"며 "건물과 재산은 복원할 수 있지만 인명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은행에서 반 마일 떨어진 아파트 단지에 훔친 지프차를 버리고 또 다른 차량을 절도한 후 달아났다.
반자동 검은색 권총으로 무장한 은행 침입 용의자는 5피트 8인치 키의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검은색 스키 마스크와 글로브, 회색 운동복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행방 제보는 (408)779-2101, (408)947-7867로 하면 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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