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마리나 요트 항구 인근 바다로 21일 밴이 추락해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밴이 시속 20마일의 느린 속도로 마리나 요트 항구 주차장의 커브를 들이받고 바다로 빠졌다. 바닷속으로 빠르게 가라앉은 밴에 탑승한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근처에 있던3명의 목격자들이 바다로 뛰어들어 차량의 창문과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SF 해양경찰은 사건발생 3시간 후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밴을 육지로 끌어올렸고 차량 안에서 시신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바닷속이 어두워 시야 확보가 힘들어 인양작업에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차량이 물에 빠졌을 때 당황하지 말고 창문을 부수거나 차 안으로 어느 정도 물이 차 올랐을 때까지 기다렸다 차량 실내 외 수압이 비슷할 때 문을 열면 탈출이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식 기자>
21일 SF 해양경찰이 바닷속으로 추락한 밴을 인양하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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