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균 변호사가 실리콘밸리한인회 정전 60주년 6.25 특별행사에 5,000달러를 쾌척했다.
정전 60주년 행사 준비위원장이기도 한 신 변호사는 21일 기금전달식에서 "미 6.25 참전용사가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우리가 있다"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기봉 SV한인회장은 "뜻 깊은 행사에 신보균 변호사가 기부 첫 포문을 열어주었다"며 "대한민국을 목숨 걸고 지켜준 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SV한인회는 60명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위한 릴레이 기부자를 찾고 있다. 정전 60주년 기념행사는 6월29일-7월7일 미 종군기자가 촬영한 한국전 사진전이 로렌스플라자 내 푸드코트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7월20일 미 참전용사들과 함께 샌호아퀸 국립묘지를 참배한다. 또 7월27일 오후 6시 뉴비전교회에서 정전 60주년 음악제를 성대하게 가질 예정이다. 8월3일 낮12시 서니베일 커뮤니티센터에서 DMZ 철조망을 녹여 만든 평화의 메달을 1,000여명의 참전용사에게 전달하는 보은행사를 개최하며, 8월15일 산호세 시청에서 국기게양식과 더불어 ‘한국의날’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신영주 기자>
신보균 변호사(왼쪽)가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후원금을 나기봉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SV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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