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새 베이지역의 일자리가 8,600개나 창출되면서 가주 고용시장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고용국(EDD)이 21일 공개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5월 가주에서 창출된 총 1만800개의 일자리 중 베이지역에 8,600개나 생겨났다. 이는 가주 전체에서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특히 5월 한달새 베이지역에서 창출된 일자리가 1월에서4월까지 생겨난 일자리 7,400개를 모두 더한 것보다 많아 고용시장이 팽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사우스베이는 4월 400개의 일자리 감소를 기록했지만 5월 한달 3,700개 일자리를 추가하며 실리콘밸리의 건제함을 과시했고 이스트베이는 1,400개, SF-산마테오-마린 지역은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경제리서치 센터 비콘 이코노믹스의 조단 리바인 연구원은 “베이지역 고용시장은 가주 경제를 끌고 가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주춤했던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날려버릴 만큼의 일자리 창출이 이번 달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우스베이에선 의료서비스분야가 1,500개, 일반사무직이 1,000개, 호텔과 레스토랑 분야가 900개, 건설분야가 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SF-산마테오-마린 지역에선 과학기술분야가 1,500개, 소매업분야가 900개, 금융과 부동산분야가 8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이스트베이의 과학기술분야 900개, 호텔과 레스토랑 분야 70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뱅크오프더웨스트의 스캇 앤더슨 수석경제학자는 “창업주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고용하고 있다”며 “인터넷 상거래와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고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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