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고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지금의 한국 만들었다”
▶ 로즈빌 위령비*한국학교등 2곳서
올해로 63주년을 맞이한 6.25 한국전 기념식이 지난 22일(토) 로즈빌 마이두 공원내 위령비와 한국학교 등 2곳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6.25참전 유공자회(회장 김용복)는 오전 11시에 미 참전 용사회에서 주최한 한국전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오후 5시에는 한인회와 공동 주최로 한국학교 내에서 기념식을 열고 한국전을 기억했다.
오전에 열린 기념식은 해병전우회(회장 김성국)가 기수단으로 참석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함께 입장하며 시작했드며, 제임스 버그회장의 사회로 약 20여명의 미국 재향군인회와 6.25참전 유공자회 김용복 회장과 회원, 박수현한인회 부회장, 조무호 노인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위령비에 새겨진 약 300여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그들에게 헌화하며 숭고한 그들의 희생을 기념했다. 박수현 한인회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그 어는 것보다도 값진 일”이라고 전하며 “한국을 위해 희생한 미군을 포함한 UN군들은 우리의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기념식에는 미국 참전 용사회 제임스 버그, 제임스 람세이등 미 참전 유공자 10여명과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 20여명, 한인사회 단체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복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은 전쟁 당시를 회상하며, “참혹했던 그 당시의 기억은 설명할수 없는 고통으로 평생 잊혀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만든 것은 자유를 위해 희생한 자들의 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용기있는 참전자들의 희생을 상기 시켜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박수현 한인회 부회장은 대회사를 장기혁 전 한인회장과 이하전 전 북가주 광복회 회장이 각각 기념사와 축사를 해 주었다.
이날 특별히 김용복 회장은 미 참전 유공자회를 이끌던 고 잔 피치스를 기념하며, 미 참전용사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은주 기자>
한국전 발발 63주년 기념식이 새크라멘토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6.25 참전 전우회, 새크라멘토 해병 전우회, 미국 재향군인회, 새크라멘토 한인회, 새크라멘토 노인회등 관계자들이 기념식이 끝나후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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