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레이지역 말씀도 배우고 재미있는 추억 심어줘
몬트레이 지역 교회연합 여름성경학교가 성황리에 마쳤다.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신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여름성경학교(VBS, Vacation Bible School)가 몬트레이 지역 교회연합으로 열렸다. 몬트레이지역 교역자협의회(회장 이강웅 목사-몬트레이 제일 한인 장로교회) 주관으로 열린 몬트레이 지역 연합 VBS는 샌디에고 한빛교회(담임 정수일 목사, VBS인도 김용환 목사) 대학부의 진행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반석되신 예수님-Kingdom Rock’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VBS는 몬트레이 영락교회(담임 한영주 목사)에서 2세부터 K5까지의 70여명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VBS에 참석한 학생들은 ‘기독교 4영리’(하나님의 사랑, 죄에 빠진 인간,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함)를 바탕으로한 성경공부ㆍ게임ㆍ음식만들기ㆍ인형극ㆍ영화감상ㆍ공작시간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VBS를 인도한 김용환 목사는"현지 사역자들이 VBS 에 직접 참여하여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없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소망이 있다면 앞으로 현지 교회가 VBS를 리드해가면 저희는 다방면으로 헬퍼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차츰 자체적인 VBS가 열리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VBS교사로 봉사한 배석민(20-한빛교회) 학생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즐기다 보니 준비한 시간이 금새 지나갔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3일간 함께한 이 아이들을 결코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년을 기약했다. VBS를 위해 지역 10여개 교회가 식사준비, 봉사 등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난 19일 저녁 수요 연합예배를 통해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경 기자>
몬트레이지역 연합 VBS 참가 학생들이 찬양과 율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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