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오순절 성결교 미주 한국지방총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오클랜드 국제아가페선교교회(박 사무엘 목사 시무)에서 교단소속 목회자와 선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지방회장인 김요한 감독은 이번 총회 주제가 “작은 일에 충성하자”라면서 “교회가 크다고 우쭐대거나 작다고 실망하지 말고 각자 맡은 분량에 감사하며 교단 교회간 상호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요한 감독은 “교회가 세속화 되지 않고 주님처럼 자신을 낮추고 섬김의 삶을 살아야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국제오순절 교단은 “세계는 우리교구”라는 비전을 갖고 선교와 목회자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오순절교단은 세계 180개국에 아가페 사역자훈련원을 설치하여 50여명의 유능한 강사가 인터내셔널 커리큐럼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개회 예배로 시작된 총회는 선교보고와 분과위원회 모임, 더글라스 비참 교단 총회장의 ‘교단의 7가지 핵심적가치와 비전’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또 남미 에콰도르 경규대 선교사를 비롯 엘 살바도르 칼로스 목사, 일본서 온 신문철 목사 등의 선교보고가 있었다.
97년부터 에콰도르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경규대 선교사는 “현지인 사역자를 훈련하여 현지인 교회를 자체 개척하도록 하는 사도 바울식의 선교를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엘 살바도르 칼로스 목사는 “제자훈련을 통해 청년들의 제자 양육과 전도에 힘쓰고 있다”면서 건축 중인 교회당이 완공 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19일 총회에서는 로컬교회 선교보고와 주일학교 및 청장년 교육을 위한 보고도 있었다. 이어 저녁시간에는 안지영 강도사(새 소망한인교회 시무)의 목사 안수와 소병현(세셰아가페선교교회) 전도사와 송진영, 조성미 전도사에 대한 강도사 임명도 있었다. 국제오순절 성결교단은 오클라호마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성령충만과 함께 성결한 신앙의 삶을 목적으로 19세기 말에 세워진 교단이다. 전체 교단 총회는 오는 7월24일부터 26일까지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리게 된다.
<손수락 기자>
국제오순절성결교 한국지방총회에서 회장인 김요한 감독이 참석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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