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의 창단 연주회가 22일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열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창단연주회는 송계영 목사(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담임)의 말씀에 이어 상항지역 크리스천여성들이 한 목소리로 찬양을 선사했다. 송계영 목사는 “이 땅에서 천국에까지 이를 수 있는 것은 사랑과 찬양”이라면서 “찬양을 통해 주님을 닮아가며 활동이 더욱 번성하여 샌프란시스코를 넘어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합창단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본보와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 특별후원으로 진행된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의 창단연주회는 피터 김의 지휘로 ‘영광을 하나님께’를 시작으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 ‘기뻐 주를 노래하라’ 등 여러 합창곡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안겨 주었다. 유하나씨의 피아노 반주로 열린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김수정씨의 ‘은혜 아니면’ 솔로와 이의건씨의 ‘청산에 살리라’ 가곡, 김수정, 이의건씨의 듀엣도 있었다. 이날 교회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한 곡연주가 끝날때마다 환호와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등 열광적 분위기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킨더에서 7학년까지 어린이들로 구성된 샌프란시스코 코리언 칠드런 콰이어가 송수정씨 지도로 율동을 겸한 찬양을 선보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의 서순희 단장은 “지난 4개월동안 기도하는 마음의 찬양 연습을 통해 사랑과 은혜를 체험했다”면서 “찬양을 통한 기쁨이 각자의 삶과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피터 지휘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드리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 회장인 오관근 사관(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 교회)은 “이번 창단 연주를 기점으로 더 많은 기독여성들이 참여해 샌프란시스코의 사역 현장마다 찬양의 소리가 크게 울려퍼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에서 모여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연락처: (415)317-2154
<손수락 기자>
샌프란시스코 기독여성합창단이 23일 창단 연주회에서 한 목소리로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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