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금문교 자동화가 실시된 후 패스트트랙이 없는 운전자들이 메일로 보낸 톨비 페이먼트 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400여명이 연체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 커리 금문교 관리국 대변인에 따르면 대부분의 운전자(85%)들이 패스트트랙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15%에 해당하는 운전자들은 집으로 톨비 청구서를 받고 있다. 이제까지 총 39만2,000개의 톨비 청구서가 메일로 발송됐고 이를 우편을 통해 체크로 돌려받아 처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제 시간에 톨비를 보낸 운전자들이 불공평하게 연체료 25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라는 편지를 받은 것이다. 또 톨비 청구서를 받기 전에 연체료를 내라는 편지부터 받았다는 운전자들의 불평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금문교관리국은 매일 쏟아져 들어오는 상당량의 체크를 처리하기 위해 10명의 직원을 고용했고 부당하게 연체료 청구서를 받은 운전자들은 (877)229-8655로 전화할 것을 강조했다.
커리 대변인은 “패스스트랙이 없을 경우 청구서를 받고 온라인(http://www.goldengate.org/tolls/tollpaymentchoices.php)에서 결재할 수 있다”며 “체크를 보내는 것보다 안전하고 에러가 발생할 일도 없으니 이 방법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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