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 최대 한인은행인 유나이티드 센트럴은행(UCB) 차기 행장에 BBCN 초대행장을 지냈던 앨빈 강 행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28일 한인은행권에 따르면 UCB이사회는 지난 5월 건강상 사임한 도널드 플랫 전 행장 후임으로 개리 사이몬슨 행장을 선임한 뒤 감독국에 승인을 신청했으나 최근 거절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UCB는 현재 사무엘 홍 이사가 행장 대행(acting president)을 맡고 있는 상태로 신임 행장 선임을 위한 인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차기 행장 후보로는 앨빈 강 전 BBCN 초대행장이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강 전 행장은 지난 27일 열린 UCB 이사회에 참석해 이사진들에게 행정제재(Consent Order) 탈출 및 은행 경영 정상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관계자는 “UCB 이사회가 다른 후보들과 접촉하고 있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하지만 50억 달러가 넘는 BBCN을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이끈 강 전 행장이 UCB의 정상화와 안정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이사들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UCB이사회는 현재 은행이 감독국의 강력한 행정제재(Consent Order)를 받고 있는 만큼 감독국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강 전 행장의 역할 론에도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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