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산 식품류의 미 수출에 발목을 잡았던 연방세관의 통관보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 5월까지 농림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실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농림수산식품의 대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가 증가했으며, 이는 한국 수출 기업들이 미식약청(FDA)가 제시한 수입통관 규정을 준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는 현재 한미FTA의 관세 혜택을 보고 있는 홍삼정, 라면, 김 등의 대미수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지속적인 상품개발 등 수출기업들의 노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기업들의 규정 준수가 자리를 잡으며 한국산 식품류에 대한 미식약청(FDA)의 통관보류는 지난 5월까지 총 122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며 이는 한국 업체들이 미식약청(FDA)이 제시한 수산물 내장 제거 등의 의무를 잘 이행하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할 수 있다.
LA총영사관 김석오 영사는 “멸치 등 건조된 수산물을 미주로 수출할 때는 반드시 내장을 제거한 뒤 수출해야 한다”며 “한국 수출업체들이 미식약청(FDA)이 제시한 수출입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해 멸치 등 건조 수산물의 경우 통관보류가 무려 72%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한국산 식품류에 대한 통관보류는 수산물은 물론, 음료에서도 많이 발생하며 통관이 보류된 한국산 음료는 제조과정 및 수입이 제한된 첨가물의 첨가사실의 확인으로 통관이 보류되거나 거절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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