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자 부담 는다
▶ 갤런당 3.5센트나… 전국서 세금 가장 비싸
개솔린에 부과되는 세금이 크게 인상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개솔린 가격이 재반등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월 주 조세형평국이 확정한 개솔린 부과 세금 인상조치가 이날부터 적용됨에 따라 개솔린 1갤런 부과되는 세금이 3.5센트씩 인상돼 캘리포니아 소비자들은 개솔린 1갤런 구입할 때마다 연방과 주정부 세금 등을 포함해 총 72센트의 세금을 내게 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개솔린 세금이며 뉴욕이 그 다음으로 68.9센트, 전국 평균은 49센트이다.
주 조세형평국은 이번 개솔린 세금 인상 조치가 개솔린 판매세를 낮추는 대신 개솔린에 직접 부과하는 세금을 올리는 연료세 스왑의 일환이라고 지난달 28일 설명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이다.
지난 2010년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몇 해 동안 꾸준한 개솔린 가격 인하로 인해 개솔린 판매세 수익이 줄어들자 이를 보충하기 위해 연료세 스왑이라는 제도를 도입됐다. 개솔린 판매로 거둬들인 세수는 캘리포니아 도로 확충 등 대중교통 분야 예산에 투입된다.
한편 세금 인상분 계산 문제로 아직까지 인상된 세금이 적용되지 않은 1일 현재 LA 지역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8일째 하락세가 이어져 일주일 전보다 7.8센트 떨어진 갤런 당 4.062달러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일주인 전보다 7센트 떨어진 갤런 당 4.058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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