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고 워싱턴 동창회 새 회장에 도정숙(32회, 서양화가)씨가 추대됐다.
동문회는 지난 30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에서 여름 분기 모임을 갖고 임원진 발표와 함께 상반기 활동 보고 및 하반기 사업 계획 등을 토론했다.
지난 연말 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돼 2년간 동창회를 이끌게 된 도정숙 회장은 “고단한 이민생활 속에서도 꿋꿋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며 끈끈한 정으로 맺어진 선후배들과의 친목 도모를 비롯 지역사회 봉사, 문화생활을 위한 정기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새 임원진으로는 재무 박경숙(38회), 서기 서미영(40회), 총무에 오정숙(43회)씨가 선임됐다.
동창회는 문화생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DC 스미소니언 등 정기적으로 미술관 탐방에 나서기로 했으며 도정숙 회장이 안내자인 도슨트 역할을 맡기로 했다. 미술관 방문은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일정은 동창회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 1990년에 발족된 대전여고 동창회는 30여명의 등록 동문을 두고 모교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개교 73주년을 맞은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나서고 있다.
문의 (301)742-103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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