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머 아카데미,데이 캠프, S.A.T.여름학교 등 다양
자녀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베이지역 한인교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줄을 이어 열리고 있다.
프리몬트 소재 뉴라이프교회(담임 위성교 목사)는 지난 24일부터 섬머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오는 8월2일까지 킨더에서 7학년 대상의 섬머 아카데미에는 8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여 학과 공부와 성경공부를 실시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영어 리딩과 쓰기 수학 등 수업을 실시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요일별로 농구와 배드민턴, 테니스등 스포츠와 미술과 과학 수업을 하고 있다. 섬머 아카데미 디렉터인 에스더 조씨는 “섬머 아카데미 등록 인원이 지난해 보다 20명 많은 80여명이 등록하는 등 갈수록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참가학생들은 공부를 통해 실력을 증진함으로 자신감과 아울러 9월 진학시 학업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경공부를 지도하고 있는 소지현 목사(영어부 담당)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외부학생들의 숫자가 더 많다”면서 “이들에게 전도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세군 올네이션스교회(담임 오관근 사관)도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구세군 섬머데이 캠프를 열고 있다. 5세에서 6학년까지 대상의 이번 섬머캠프에서는 학습 지도와 공작, 게임, 성경공부, 한글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관근 사관은 “구세군 섬머 캠프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자녀들을 돌봐주면서 학업도 지도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도 지난 27일부터 7월19일까지 5주동안 여름학교를 열고 있다. 여름학교에서는 수학과 영어, 읽기와 쓰기,과학, 한글 등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전숙정씨는 “다음학기를 대비한 실력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는 2주 기간의 데이 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세군 은혜한인교회는 SAT여름 특강(6월 24일-8월2일)과 조이풀 데이 섬머 데이 캠프를 열고 있다. 또 베이지역 작은 교회를 위한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는 오는 8월1일(목)부터 3일(토)까지 북가주 금식기도원서 개설 계획 등 여름방학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거나 계획되어 있다.
<손수락 기자>
뉴라이프교회 섬머 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이 성경공부에 앞서 소재현 목사 지도로 찬양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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