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미성년자에게 불법으로 담배를 판매하다 적발되는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보건국은 최근 2011년 6월부터 2년동안 미성년자에 대한 불법 담배판매가 2%이상 줄었다고 발표했다.
SF 보건국의 데릭 스미스 디렉터는 SF 경찰국의 단속강화와 업주들을 상대로 미성년자에게 담배판매시 처벌과 불이익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판매감소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SF 경찰국은 총 1,026개의 담배판매처 중 454여개 곳을 상대로 함정수사를 벌였고 신분증이 없는 16~17세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61개 업소를 적발했다.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업소는 벌금은 물론 25-30일간 담배판매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성년자 담배판매율이 가주 평균인 8.7% 보다 5% 높은 13.4%를 기록했다. 미성년자 담배 판매율이 높은 이유는 업소들이 저소득층이 몰려사는 텐더로인과 헌터스 포인트에 집중돼 있고 SF의 높은 인구밀도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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