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 센터 케이맨 영입 오돔과도 협상중
케이맨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LA로 돌 아온다.
‘도사’ 명성의 필 잭슨 전 LA 레이커스 감독도 휴스턴 로케츠로 떠난 드와이트 하워드를 비난하고 나서 눈길을끈다.
잭슨 전 감독은 “그는 레이커스 팬들에게 씁쓸한 맛을 남겼다”며 “애스트로가 더 좋다면 할 수 없다”고 꼬집는 글을 7일 밤 트위터에 올렸다. 로케츠란 이름은 기억하지도 못하겠다는 듯 휴스턴의 메이저리그 구단 명칭을 대며 하워드를 놀린 것이다. 그리고는 “하워드의 게임은 힘과 수비인데LA에서는 허리수술 후유증과 개인적인 문제들로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다”며 “마이크 댄토니 감독 시스템에는 파우 가솔과 같은 센터가 더 잘 맞는다. 레이커스는 하워드가 없어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커스는 8일 전 LA 클리퍼스 7피트 센터 크리스 케이맨과 1년계약(310만달러)에 합의했고, 라마 오돔(33)의 복귀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돔은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 820만달러 연봉을 받았지만 게임당 5.9점에 4리바운드밖에 기록하지못해 140만달러 베테랑 미니멈 연봉만 받고 레이커스로 돌아올 가능성이보인다.
오돔은 ‘올해의 식스맨’ 상을 타는등 레이커스의 두 차례 우승에 기여한경력이 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얼 클라크에 이어 앤트완 제이미슨도 놓칠 가능성이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던 클라크는 7일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의 오퍼를 받아들였고, 제이미슨은 LA 클리퍼스와 계약하기 직전이라는 소문이다.
<이 규 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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