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분과 신설•내년중 북한방문 추진
차세대 육성•평통위상 제고에 힘쓸 것
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SF협의회가 ‘차세대 육성’과 ‘평통의 위상 제고’를 내세우며 새 임원진으로 진용을 갖췄다.
8일 오후 산카를로스 가야갈비에서 16기 임원들과 첫 만남을 가진 정경애 회장은 “16기 평통은 다르다는 것을 한인사회에 인식시키겠다”며 “본국 대북정책과 민주적 평화통일 방안을 널리 알리는 평통의 역할과 임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평통위원들 먼저 조국통일을 위해 봉사하려는 소명의식과 함께 남북통일문제에 대해 상당한 식견과 전문성을 갖출 것”이라며 “평통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16기 임원진으로 각 분야의 최적임자를 선발했다”며 “여성분과 대신에 체육분과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그는 “차세대들의 통일교육에 차세대•문화예술•체육분과가 앞장설 것”이라며 “평통 독립 웹사이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6기 평통은 인도적 차원에서 굶주린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내년중 북한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16기 임원으로는 ▲수석 부회장 정승덕(KBS월드 SF본부장) ▲부회장 △새크라멘토: 조현포(전 한인회장) △SF: 서순희(코윈 회장) △EB: 유창수 △산호세: 미정 △몬트레이: 문순찬(전 한인회장) ▲간사 한영인(전 SF한인회 이사장) ▲부간사 신재환(미디어뉴스) ▲재무 송민정(리서치 애널리스트) ▲감사 최성우(부동산협회장) ▲교육분과 이경이(전 상항한국학교장) ▲대북분과 최규선(리조트업) ▲대외분과 김신호(전 SF한인회 부회장) ▲문화예술분과 엄영미(갓스이미지 단장) ▲체육분과 안창섭(UC버클리 교수) ▲차세대 이영신(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장) ▲홍보 박성파(정보통신업) ▲고문: 이종혁(CPA), 박성국(의료업), 이제남(전 평통 간사)씨 등이며 이중 차세대는 신재환, 송민정, 박성파 위원이다.
15기와 비교해 구성원의 절반 정도가 교체된 16기 SF민주평통은 87명에서 1명(엄영미 위원)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총 88명이 됐다. 이중 신규 인선은 43명(49%), 여성 인선은 28명(32%)이다.
한편 16기 SF평통 출범식은 27일 오후 6시 포스터시티 크라운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찬봉 평통 사무처장을 비롯 북미주 지역 17개 평통을 총괄 대표하는 김기철 북미주 부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8일 가야갈비에서 16기 SF평통 임원들이 첫만남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정경애 평통 회장은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