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기독대학 신학대학원(학장 이기준 목사)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새롭게 보는 기독교 역사’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여름 특별 프로그램의 강사로 나온 최영근 교수(한남대학교 기독교 학과)는 3일 이번 강의는 초대교회부터 중세와 종교개혁,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역사를 개관하면서 교회가 하나님 나라와 예수의 복음을 시대의 위기와 문화적 도전 앞에서 어떻게 증거해왔는지 살펴보는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자신이 박사 학위를 받은 GTU에서 연구차 이곳에 온 최 교수는 “기독교 역사는 선교의 역사인 동시에 토착화의 역사”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와 문화 역사속에 성육신되면서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복음은 단지 개인의 영적, 인격적 변화를 이루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사회의 변혁과 갱신을 이루는 능력이 있음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GTU에서 세계교회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최 교수는 “이민사회 신앙 지도자를 양육하고 있는 신학교의 바른 뜻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특강을 하게 됐다”면서 “신학교가 힘든 이민자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영적지도자를 길러내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전했다.
버클리 기독대학 신학대학은 오클랜드와 산호세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현재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승구 국제교류처장은 해외 유학생들을 위한 입학허가서(I-20 Form)도 발행하고 있으며 카운셀링 인증,상담과정, 선교언어학 과정도 개설되어 있다고 말했다. 버클리기독대학 신학대학원(이사장 한기홍 장로)에는 신학학사를 비롯 기독교 교육학, 상담학 학사와 석사 박사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 문의 전화: (510)834-1008
<손수락 기자>
최영근 교수가 지난 3일 버클리 기독대학에서 ‘새롭게 보는 기독교 역사’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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