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에 2015년 완공 예정, 10층 건물 2개 동
▶ 권오현 부회장 "지속적 성장위한 초석 될 것"
삼성전자가 미국 법인 설립 30년 만에 세계 IT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연구와 마케팅의 통합 거점이 될 신사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10일 삼성전자는 산호세 북쪽에 위치한 North First 거리에 있는 기존의 반도체사업부 건물을 허문 자리에서 반도체,LED 등 부품사업을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 부문 미주총괄 신사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과 한동만 SF총영사, 권중헌 SV 코트라 관장, 마이크 로시(Mike Rossi) 제리 브라운 어드바이저, 척 리드(Chuck Reed) 산호세 시장, 랜디 폰드(Randy Pond) CISCO EVP 등을 비롯한 IT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실리콘밸리 신사옥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부품부문의 핵심가치인 기술혁신, 리더십, 통합 솔루션이 시장과 만나 상호작용 하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SV캠퍼스로 명명될 신사옥은 총 3억 달러가 투자되는 프로젝트로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SV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목되고 R&D와 상호작용을 하는 전략적 마케팅 거점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옥은 또한 미 전역에 분산되어 있던 삼성전자 부품분야의 다양한 연구개발 사이트를 통합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IT 인력 자원의 보고인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우수 인력 채용과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SV캠퍼스는 10층짜리 건물 2개 동을 연결한 내정식(Courtyard Type) 건물로 오는 2015년에 건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IT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연구와 마케팅의 통합 거점이 될 미주총괄(DS) 신사옥 기공식을 열었다. 오른쪽부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 오른쪽부터 칼 가디노 Silicon Valley Leadership Group CEO, 손영권 사장, 삼성전자 전략 & 혁신 센터 (SSIC), 랜디 폰드 Cisco사 EVP, 척 리드 산호세 시장, 권오현 부회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마이크 로시 캘리포니아 주정부 Senior Advisor, 이임성 삼성전자 초대 미주법인장(SSI),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배영창 전무 삼성전자 미주총괄(DS) 대표, 밥 브레넌 SVP 삼성전자 미주총괄(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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