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의 맑은 날씨와 햇살을 적극 이용하는 주택용 솔라패널의 설치가 큰 증가추세에 있다.
가주솔라정책기관이 1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가주에서 총 391메가와트이 태양열 전지판이 설치됐고 이는 일 년 전보다 무려 26%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SF 기반을 둔 태양열전기 지지 시민단체 ‘Vote Solar’의 수자나 처칠은 “미국의 어느 주보다 캘리포니아가 태양열 전기 보급에 앞서고 있고 급속히 발전하는 태양열산업의 본거지”라면서 “캘리포니아의 향후 10년간 33억 달러가 소요되며 3,0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성하는 태양열전기 시설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 지난 2007년 시작된 후 그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의 따르면 1메가와트는 보통 750-1,000개 주택의 전기공급량이지만 항상 해가 뜨지 않기 때문에 1메가와트는 약 200개 주택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가주공공시설위원회의 가주태양열정책(CSL)은 자신의 주택과 비즈니스 건물에 솔라패널을 설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며 태양열전기 시설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또 태양열시설 설치비용(인건비, 허가증, 솔라패널)도 지난 2007년보다 32% 감소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생가능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식 기자>
대형 수퍼마켓 체인 월마트 스토어 옥상에 태양열 전지판이 설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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