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는 사용할 수록 건강해진다"
▶ 생활습관과 음식도 기억력에 영향 끼쳐
SV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한인 시니어들의 치매 예방과 유지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12일 SV한미봉사회 본관에서 실시한 이번 치매 예방과 유지에 관한 세미나에서는 치매협회(Alzheimer’s Association)의 치매 교육 전문가인 이디 야오(Edie Yao) 디렉터가 초청되어 뇌 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시니어들의 치매예방과 유지를 위해 필요한 각종 생활습관과 운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디 야오 디렉터는 기억력과 관련 "눈이 나빠지거나 귀가 안 좋아지는 등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떨어지면 기억력도 함께 떨어진다"고 밝힌 뒤 "우울증이나 슬픈 일을 겪거나 한번쯤 아주 크게 병을 앓고 나도 기억력의 감퇴가 오기도 한다"면서 이에 대한 대처를 강조했다.
야오 디렉터는 "몸과 마찬가지로 뇌도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노화된다"면서 "신문이나 책을 읽거나 혹은 게임들을 통해 뇌를 계속적으로 사용하면 뇌가 건강해지기에 계속적으로 머리를 쓰는 각종 놀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침이 저녁보다 더 똑똑해지기 때문에 시험이나 중요한 일은 아침에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알려준 뒤 "온도가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울 때에도 기억력에 나쁜 영양을 끼치기에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SV한미봉사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시니어들의 치매예방과 관련 엄청난 예방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집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 자꾸 활동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치매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야오 디렉터는 세미나 중간중간에 각종 사진과 그림을 보여주면서 참석한 노인들에게 직접적인 기억력 테스트를 통해 재미를 더했으며 꼭 기억하고 싶은 것이 있을 경우 서서 보거나 앉아서 봐야지 절대 누워서는 보지 말 것을 알려주는 등 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과 음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현아 관장은 "시니어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이 같은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데 한인들의 관심이 무척 높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더 시니어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치매예방을 위한 노력에 보탬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12일 SV한미봉사회에서 개최된 ‘치매예방 세미나’에서 치매협회 이디 야호 디렉터가 초청되어 뇌 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시니어들의 치매예방과 유지에 관해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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