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능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 이전 가능성 시사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오클랜드에 미프로풋볼리그(NFL)에서 가장 소규모의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을 고려중이지만 건설비용이 터무니없이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회사 AECOM에 따르면 오클랜드부지에 5만석의 새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선 최소한 8억 달러가 필요한데 레이더스는 현재 약 3억 달러밖에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FL이 2억 달러의 대출을 해준다고 해도 3억달러가 모자라는 상황이다.
현재 총 3개 프로 스포츠팀이 오클랜드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워리어스는 샌프란시스코로, A’s는 산호세 지역으로 홈구장을 옮기려는 노력이 한창이며 레이더스도 LA 인근 시티 오프 인더스트리에 7만5,000석의 새 경기장을 건설해주겠다는 오퍼를 받은 상태여서 오클랜드시는 레이더스와의 장기계약과 함께 새경기장 건설에 대한 재정도움도 고려하고 있다.
마크 데이비스 레이더스 구단주는 “오클랜드에 머무르고 싶지만 새 경기장 건설 계획없이 리스 계약을 연장 체결할 생각이 없다”며 새 경기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레이더스는 오클랜드시가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는 오클랜드 콜리세움 인근 750 에이커 부지에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센터 건설에 관심을 보이는 유일한 프로 스포츠 팀으로 알려졌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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