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21)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2호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17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첼암제의 훈련 캠프에서 열린이탈리아 세리에A팀인 우디네세와의친선경기에서 후반 17분 팀의 3-0 승리를 완성하는 마무리 골을 터뜨렸다.
지난 13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1860뮌헨을 상대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나흘 만에 골을 추가하며레버쿠젠에서 맞이할 첫 시즌에 대한기대감을 높였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17분 옌스 헤겔러의 패스를 받아문전에서 오른발슛으로 네트를 흔들었다. 손흥민은 2분 뒤에도 상대 골키퍼다리에 걸리기는 했지만 다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좋은 인상을 남겼다. 레버쿠젠 홈페이지는 경기 결과를전하며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멋진활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레버쿠젠은지몬 롤페스, 슈테판 키슬링, 손흥민의연속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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