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공원국은 16일 리버모어 동쪽 테슬라 등 16곳을 EB리저널파크의 새 공원으로 지정했다. 새 공원으로 승인된 곳은 프리몬트 근방의 알바라도 습지대, 베이브릿지 동쪽방향 기슭의 오클랜드 쇼어라인, 콩코드 Naval Weapons Station의 폐쇄구역, 오클리 저지아일랜드 북쪽, 알라메다 포인트 등 16곳이다. 16곳 중 9곳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해변가이다. 한편 환경보호가들은 리버모어의 테슬라지역에 차량도로가 확장될 경우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반대를 표명한 반면 찬성론자들은 풍부한 야생동물 서식지와 문화자원을 보유한 이곳이 공원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EB공원국 관계자는 "환경보호가 요구되는 민감한 지역은 철저히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11만3,000에이커에 65개 공원을 보유한 EB공원국은 미 전역에서 가장 큰 지역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킹, 수영, 낚시, 산악바이킹,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EB지역공원은 매월 색다른 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ebpark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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