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모바일 결제시장이 확대되면서 ‘전자지갑’ 열풍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커피 등 비교적 저가의 일상 소비품목을 구매하는데 주로 사용되던 모바일 결제가 미국 내에서도 점차 결제 품목과 결제 금액이 높아지고 구매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 전문 업체 ‘이마케터’(eMarketer)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미국 내 모바일 결제액은 6억4,000만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결제 금액 역시 지난 2012년에 전년 동기 대비 약 28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약 234% 늘어난 2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케터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미국의 모바일 결제시스템 규모는 약 620억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전자지갑이란 근거리 무선통신 시스템을 휴대폰에 탑재하고 가맹점 등에서 실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확산되면서 각종 전자지갑 어플리케이션이 등장, 최근에는 지불은 물론 자동으로 해당 할인쿠폰이 적용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모바일 신용카드는 물론 프로모션 쿠폰, 멤버십 적립카드를 모두 포함하는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어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바로 바코드 및 QR코드를 통한 결제방식이다.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킨 후 계산대에서 QR코드만 스캔하면 지불 가능한 방법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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