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침례교회’가 ‘믿음교회’(Faith Baptist Church)로 이름을 변경하고 교회당을 알라메다로 옮겨 새로운 비전실현에 나선다.

믿음교회가 새로 이전한 알라메다교회당은 100년이 넘은 임마누엘 루터란교회당으로 아름다운 본당과 교육관, 친교실, 주차장 등을 구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이곳에서 예배를 드려오던 믿음교회는 오는 28일(일) 오후5시 이번 감사예배를 드린다. 믿음교회 한택희 담임 목사는 “지난 13년동안 버클리에서 학생 중심 사역을 해오다가 알라메다로 교회당을 옮겨 지역 거주 성도들과 방황하는 영혼 구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교회 이전을 계기로 성경공부와 1대 1 제자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교회가 순수한 신앙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경공부를 통한 제자훈련은 주일 예배후, 1대 1 제자훈련은 성도들의 편리한 시간에 맞추어 실시하고 있다. 그는 교회가 건강하고 튼튼해야 선교와 전도를 할 수 있다면서 초기의 뜨거운 믿음의 회복을 통한 힘있는 교회를 강조했다. 교회 이름은 신앙의 핵심인 믿음을 나타내고 친근하고 간단히 표현할 수 있는 ‘믿음교회’로 변경했다. 믿음교회의 주일 예배는 오후 1시30분에 열리며 수요 예배(저녁 7시30분), 새벽기도(월-금, 오전 5시30분)시간도 갖고 있다. 믿음교회는 오는 28일 드릴 교회이전 감사예배에 많이 참석하여 축하와 아울러 새로운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믿음교회 주소:1910 Santa Clara Ave, Alameda
전화: (510)418-7201 / (510)436-7041

<손수락 기자>

한택희 담임 목사가 알라메다의 믿음교회당 앞에서 교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