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30일. 새열매교회서, 강사 한순진 목사
TEE(Theological Education by Extension) 지도자 세미나가 오는 29일(월)과 30일(화) 이틀동안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새열매교회(담임 이동수 목사)에서 열린다. 북가주지역 담임 목회자 대상의 이번 세미나의 강사는 TEE Korea 디렉터인 한순진 목사. TEE란 성서와 성령의 인도를 따라 목회 현장에서 실제적인 훈련에 필요한 도구와 교재와 조직을 제공하며 이들의 믿음이 성숙해 가며 자신들의 은사도 개발됨에 따라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TEE는 기존의 신학 교육이 폭발적으로 부흥하는 선교지의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을 보고 랄프 윈터(Ralph Winter) 선교사가 1963년 중미의 과테말라(Guatemala)에서 처음 시도한 성경교육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새롭고 그 효과가 커 허버트 케인은 『세계선교역사』에서 TEE를 1960년대 이후 세계선교에 가장 기여가 많은 5가지 고안 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TEE 세미나의 목표는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잘 배우게 하는 데 있다. 학생은 인도자가 내어준 사역 과제와 과정에서 이루려는 사역을 매일 경험하고 일주일에 1번 만나는 학급토의에서 점검하고 복습하며 나눔을 갖는다. 학생 상호간 배우며 학생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위의 특징들은 ‘프로그램된 학습교재’, ‘현장사역경험’, ‘세미나 모임’의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를 TEE 방법의 3요소라고 부르고있다. TEE는 이미 110개 국가에서 77개 언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교회에 사역을 시작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년여간 1,000여명의 목회자가 세미나를 수료했고, 200여 교회가 센터를 개설하여 TEE 성경공부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김종수 목사)를 비롯 생명의 강교회(여환종 목사), 새 열매교회(이동수 목사), 은혜장로교회(김동원 목사), 로고스교회(정승구 목사)등 5개교회 목회자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TEE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이동수 목사는 “TEE는 프로그램화 된 교재로 일단 쉽고, 재미있으며,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면서 실천적인 면을 강조하기 때문에 효과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많은 목회자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 열매교회 주소: 115 El Campo Dr, South San Francisco.CA 94080.(650)773-3589.
문의: 김종수 목사 (415)405-6489.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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