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교회 총연, 26일부터는 산호세 전도부흥집회
▶ 한 영혼 구할려면 1,000번 기도하라
“한 영혼을 구원하려면 그를 위해 1,000번 기도해야 합니다.”북가주교회 총연합회(회장 강대은 목사) 주최의 전도 세미나 강사로 나온 엄호섭 장로(광성교회)는 “한 영혼 구원을 위해 전도할려면 1,000번 기도하고 100번은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엄호섭 장로는 19일 오전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담임 김병직 목사)에서 열린 목회자를 위한 전도세미나에서 전도의 소프트웨어(software)인 ‘모유전도법’소개를 통해 이와 같이 강조했다. 한국 교회 성장연구소가 뽑은 한국 최고의 전도왕으로 알려진 그는 관계전도의 롤 모델인 ‘모유전도법’을 자신의 실제 체험 간증과 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엄 장로는 “한 영혼 구원을 위한 모유전도법으로 믿지 않는 사람에 대한 전도는 연애다”면서 먼저 영혼 사랑의 마음을 갖고 기도하라고 말했다. 그는 대상을 찾은 후에는 기도를 시작하고 감사와 사랑, 축복을 베풀면 갑절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그리고 안경집 사장을 전도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단순히 예수를 믿으라고 말하기보다는 선물을 주는 등 내 삶을 보여주면 저절로 예수를 믿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도는 결혼이자 양육이라면서 초신자가 다른 사람을 전도, 결실을 맺을때까지 3대까지 책임져야 함도 강조했다.
엄호섭 장로는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우리가 감당해야할 사명”이라면서 “이번 집회를 통해 한인교회에 전도에 헌신하는 일꾼이 세웠졌으면 한다”는 기대도 표시했다. 엄 장로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는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담임 김병직 목사)에서 ‘입을 열어 구원을 선포하라’를 주제로 전도부흥집회를 가졌다. 북가주교회 총연 회장인 강대은 목사는 “전도해야 교회도 살고 나 자신도 살 수 있다”면서 이번 집회를 통해 도전을 받아 북가주지역에 부흥의 바람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양태석 목사(선원선교사)는 “이 시대 교회와 신앙인들에게 꼭 필요한 전도의 사명과 방법을 일깨워준 보람있는 세미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호섭 장로 초청 전도 부흥집회는 오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목사)에서도 열린다. 집회시간은 저녁 7시30분.
<손수락 기자>
엄호섭 장로가 19일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 목회자를 위한 전도세미나에서 모유전도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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