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선조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광복절 기념식 및 애국 선열추모식이 오는 10일(토) 오전10시 리들리 공원 묘소에서 열린다.
초기 이민선조들이 잠들어 있는 리들리 묘소에서 열리는 광복절을 겸한 추모행사에서는 농장노동자로 힘들게 생활하면서도 상해임시정부 등에 조국의 독립자금을 모아 보낸 선조들의 애국 정신을 기리게 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애국선열 추모제는 재미중가주 해병대전우회(회장 김명수)와 중가주 애국선열추모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아침 일찍 회원들이 나와 선조 묘소마다 태극기와 성조기 설치와 헌화를 한 후 오전10시 기념행사가 거행된다. 추모식이 열리는 리들와 다뉴바는 1905년부터 이곳에 정착한 선조들이 여성애국단 창단, 왜 간장 안 먹기 운동, 3,1절 기념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조국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다. 22년 동안 이민선조묘소를 돌보며 선조들의 애국 정신을 기리고 있는 김명수 회장은 많은 동포들이 참석하여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문의전화 (559)960-2476.(559)288-8626.
리들리 행사장 ;Reedley Cemetary District.2185 s.Reed Ave, Reedley
<손수락 기자>
애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리들리의 묘소에 김명수 회장(왼쪽)과 김남선 회원이 헌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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