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한, 저소득층 아파트 제공과 환경보호 정책 공약
레드우드시티 거주 한인 청년 제임스 한(한국명 한상현, 33.사진)이 레드우드 시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임스 한 후보는 오는 11월 5일 열릴 예정인 시의원직에 출마할 계획을 29일 공식적으로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캠페인 운동에 나섰다. 한 후보는 이번 출마발표를 통해 총 3개의 시의원직을 겨냥한 6명의 후보와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레드우드시티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한 후보는 지난 5년간 저소득층 아파트 마련 및 도시 개발 정책에 깊숙이 관여하며 지역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해왔다.
최근까지 그는 레드우드시티 마리나의 피츠 하버를 보존하기 위한 옹호활동을 해왔고 레드우드시티 오큐파이 운동의 멤버로써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그는 시의원으로 선출된다면 레드우드시티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제공하는 정책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씨는 “레드우드시티 주민의 의견과 생각을 다양한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특히 저소득층 아파트를 좀 더 마련해 레드우드시티에 직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높은 주택 가격 때문에 굳이 타 지역에서 출퇴근을 할 필요 없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록 전 시장과 전 시의원 등이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만만치 않은 후보들과 경쟁해야 하지만 그 동안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통해 이미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선거까지 남은 3개월간 열심히 캠페인에 임하며 시의원에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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