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업계에서 코카콜라와 쌍벽을 이루는 펩시가 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펩시 컴파니 측은 헤이워드에 위치한 펩시 공장에서 아시안 미디어 초청 투어를 열고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을 선보였다.
미국 음료협회의 척 피니 대변인은 “펩시는 열량이 낮거나 없는 음료 개발, 명확한 열량 표시 등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주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특히 학교에 납품하는 음료의 경우 2004년에서 2010년 사이 열량을 90%나 낮췄다”고 전했다. 그 덕분에 펩시는 연간 22억7,000달러의 임금을 제공하고 주정부 세금으로 23억5,000달러, 연방정부 세금으로 35억2,000달러 세금을 내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펩시의 그렉 하스킨 공무 수석은 “펩시는 친환경 용기, 하이브리드 배달차량 등을 사용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어 이에 맞춘 다양한 제품개발, 소비자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음료협회의 척 피니 대변인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펩시는 헤이워드 소재 제조 및 유통시설에 372명의 가주 주민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가주에 4,300억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가주 내에서 펩시의 직접적 경제 영향은 약 167억 달러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은 인턴기자>
지난달 30일 아시안 미디어 초청 투어 관계자가 헤이워드 펩시 제조공장을 둘러보며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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